HYOWON CHI
© K. Zorgati
플루티스트 지효원은 14살의 나이로 부산관현악단과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을 연주하며 데뷔하였다. 파리국립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de Région de Paris)에서 클로드 르페브르, 나탈리 로자, 에릭 르 사쥬, 폴 메이어, 질베르 오당에게 사사하고 19세의 나이에 4개의 학위 (플루트, 피콜로,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수여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에서 작 준 교수에게 사사하였다.
한국음악교육협회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 레오폴 벨랑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입상하였으며 2015년, 브레스트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하였다.
지효원은 한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체코,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모로코 등 여러 나라에 꾸준히 초청되어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꼴론, 유럽피언 아케데믹 오케스트라,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을 비롯해 뉴욕 시티 발레단,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마이애미 발레단, 캐나다 국립발레단, 빈 국립오페라 발레단, 국립오페라와 국립발레단 등 유수의 단체들에 초대되어 연주 중에 있다. 또한 대표를 맡고 있는 울림 앙상블과 함께 유럽 다수의 한국대사관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016년에는 파리 오케스트라의 «프렐류드 콘서트»에 독주자로 선정되어 파리 필하모니에서 바르톡의 작품들을 연주하였다.
여러 작곡가와 지휘자와 함께 10개 이상의 음반에 참여하였고 프랑스 공영TV (France2, France3), Arte, Sky Arte (이탈리아), KBS1, 프랑스 공영 라디오 (프랑스 뮤직, 라디오 클래식) 등에 출연하였다.
2017-2018년, 파리시립음악원(CMA 9) 객원 교수로 플루트와 피콜로를 가르쳤고 2014-2015년, Chessy 시 음악원에서 플루트 교수와 음악이론 교수를 역임하였다.